뭐라고! 파나마를 그냥 내놓으라고?

말도 안돼! 왜 안되는지 알려줄께!

 

첫째. 파나마 운하의 초기 역사

운하의 원초적 아이디어는 16세기 스페인 탐험가였던 바스코 누녜스 데 발보아(Vasco Núñez de Balboa)가 1513년 태평양을 발견하며 대서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경로의 필요성을 최초로 제기했습니다.

 

둘째. 19세기 최초 시도와 실패

프랑스는 1880년대 개발을 시도합니다. 누가? 페르디낭 드 레셉스(Ferdinand de Lesseps)라는 프랑스 엔지니어입니다. 그러나, 기술적, 환경적 어려움으로 실패하고 급기야 자금 부족 등으로 프로젝트 중단을 1889년에 선언합니다.

 

셋째. 미국 개입 20세기 초

1903년 미국은 파나마와 운하 조약식을 하게 되는데 파나마를 콜롬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지원하며 운하 건설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헤이-부노바리야 조약(Hay–Bunau-Varilla Treaty)을 체결하고 파나마 운하 지대 약10마일 정도의 폭을 영구적으로 통제합니다.

그래서, 1904년부터1914년까지 운하공사를 해서 성공하게 됩니다.

1914년 8월 15일, SS 아콘호(Ancon)가 운하를 처음 통과하며 운하가 개통되게 됩니다.

 

넷째. 파나마 운하의 미국 통치

1914년부터1999년까지 미국의 운하 지배가 시작되는데 파나마인들은 운하 지대를 둘러싼 미국의 통치에 대해 불만을 갖게 됩니다.

이후 운하 반환 협상을 하게 되고 1977년, 토리호스와 카터 조약이 이루어집니다.

미국과 파나마 간 협정을 통해 운하를 점진적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합니다.

결과적으로 1999년 12월 31일, 파나마가 운하 통제권을 완전히 인수합니다.

 

다섯째. 파나마 운하의 확장 프로젝트

그렇게 파나마에게 넘어간 운하는 파나마 운하 확장 프로젝트라는 거대 사업을 시행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7년에 시작해서 2016년에 완료가 됩니다.

첫 번째, 대형 선박 즉, 신파나막스급을 수용할 수 있도록 확장.

두 번째, 갑문 시스템 즉, 콜론과 파나마시티 방향 추가.

 

여섯째. 현재의 도전과 문제점

기후 변화로 인해 강수량 감소와 수자원 고갈 문제가 대두 되면서 수위 관리가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또, 운임 경쟁을 하게 되는데 파나마 운하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항로가 나타나는데 예를 들면 북극항로와의 경쟁이 시작됩니다.

 

결론

파나마 운하는 16세기부터 구상된 역사적 아이디어가 20세기와 21세기에 걸쳐 현실화되며 전 세계 무역의 중심지에 중추적인 모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운하는 오늘날에는 물류와 운송에 있어 필수적인 인프라이며, 파나마 경제와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를 알고도 파나마운하를 달라고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