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17일 오후 2시 13분경,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델타항공 자회사인 엔데버에어의 4819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하여 승객 76명과 승무원 4명, 총 80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사고 당시 공항에는 강한 바람과 눈보라가 있었으며, 기온은 섭씨 영하 8.6도였습니다. 착륙 중 항공기의 오른쪽 날개가 활주로에 닿으면서 불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항공기가 오른쪽으로 뒤집혔습니다.
다행히 탑승자 전원은 생존하였으며, 2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 중 2명을 제외한 모든 승객이 퇴원하였습니다. 토론토 피어슨 공항의 데버러 플린트 최고경영자는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공항 구조대와 훈련된 전문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